[프라임경제]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미국시장 ‘아제라(Azera.국내명칭 그랜저TG)’ 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신형 소나타에 이어 XG350을 대체하는 아제라를 출시한 것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글로벌 리더와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저가 중소형차 중심의 이미지를 벗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제라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기존 XG350보다 불과 1달러 비싼 2만4천995달러에 불과하지만, 기본사양이 늘어 도요타의 아발론 등과도 경쟁하게 됐다” 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TG 모멘텀이 미국에서도 발생할 것이며 국내에서는 산타페까지 신모델이 나와 내수시장 강세 기조도 지속될 것” 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최근 다소 조정을 받고 있지만 조정시마다 매수 전략을 취하라” 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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