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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 영암 귀농·귀촌인협회 결성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1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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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영암을 제2의 고향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선택한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한 귀농·귀촌인들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번 창립된 협회는 복잡하고 힘든 도시생활을 접고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그 터전으로 영암을 선택한 귀농인들과 귀촌인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창립되는 협회를 통해 농촌 삶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회원들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상부상조의 장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열 협회장은 "영암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설레고 벅차다"면서 "새내기 농촌생활이 어렵겠지만, 같은 처지로 모인 우리들이 서로 힘을 합쳐 도와 나간다면 못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선택을 하신 귀농인과 귀촌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영암이 귀농인과 귀촌인들에게 사랑받는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