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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설 특수 비상운영 태세 돌입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1.11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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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GLS(대표 이재국)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를 설 특수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설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 태세에 돌입했다.

   
11일 CJ GLS에 따르면, 올해 설날에는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의 설 선물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국 터미널 운영 및 차량증차, 인력수급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이 기간 선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폭설 및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긴급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평상시에 비해 물량이 최대 50%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 차량 투입 대수를 25%, 분류아르바이트 10% 이상 충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지점별로 대리점차량, 배송기사, 배송아르바이트 등을 20% 이상 증원해 용달차량,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집하를 마감, 연휴 전까지 배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 전 직원이 휴일에도 근무를 실시, 본사 직원들도 배송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CJ GLS 관계자는 "식품선물세트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설 연휴 전 일주일 동안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1일 이전까지 선물을 보내는 것이 좋다"며 "선물이 하루 최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배송이 저녁까지 늦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