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여욱환 ‘음주운전’ 공식사과…“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11 15:41: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여욱환(32)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입장을 전했다.

여욱한은 지난 10일 밤 10시20분께 강남구 신사역 네거리에서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박모(23)씨의 BMW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으며 박씨의 추격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 여욱환은 11일 자신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를 통해 반성과 후회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여욱환입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어리석은 제 모습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다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하겠습니다.

그 어떤 설명도 변명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사진=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