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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로 ‘반등’…2088.32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11 15: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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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1포인트(0.36%) 오른 2088.32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2059.67까지 밀렸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원, 75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107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39억원이 매도물량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98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44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2.03%), 철강금속(1.78%), 증권(1.58%), 섬유의복(1.45%) 등이 상승했고, 보험(-0.99%), 의료정밀(-0.61%), 의약품(-0.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내림세로 마감했고,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1% 내외로 하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3% 넘게 올랐고,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등은 1~2% 넘게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8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