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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가 유재석에게 추천한 책은?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서 ‘희망의 책’ 추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11 14: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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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홍보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국민MC 유재석에게 ‘지혜의 책’을 추천했다.

삼성이야기 블로그(www.samsungblogs.com)에 공개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매일매일 책나눔’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영상에서 서경덕 교수는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에 함께 참여했던 국민MC 유재석에게 추천하고픈 책을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가 추천한 책은 뤼신우가 지은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책이다. 서경덕 교수는 “유재석 씨를 지켜보면서 MC의 역할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만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닌 지혜를 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재석 씨가 국민MC로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지혜를 선물해 주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추천하게 됐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세상을 보는 지혜’를 지은 뤼신우는 중국 명나라대의 대 학자이자 정치가다.

또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또 한 권의 책을 추천했다. 그가 추천한 책은 아서 단토가 지은 ‘앤디워홀 이야기’다. “앤디워홀은 21세기 창의적 인재의 롤모델로, 창의력을 노력으로 키웠다는 점에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꼭 읽어 봐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이 추천한 ‘희망의 책’과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이 선정한 도서를 묶어 ‘부산 소년의 집’에 기증한다. 부산 소년의 집은 서경덕 교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으로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부산 소년의 집 소속 꿈나무들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을 다녀오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책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JYJ의 ‘희망의 책’ 영상으로 큰 이슈가 됐던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은 이어 서경덕 교수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 블로그에 영상이 공개된 직후, 네티 들의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인터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 참여를 알리는 글을 올리고 멤버들의 추천 책 및 기부처를 공개했다. 서경덕 교수가 추천한 책과 삼성 책나눔 캠페인 희망도서는 수일 내 부산 소년의 집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