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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망언…엠마왓슨 “많은 돈 어디다 써야할지” 푸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1 14: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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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돈’과 관련된 망언을 했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한탄한 것인데 돈 많은 사람의 넋두리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망언’이라고 표현하는 게 우습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일반 서민에 입장에서 보자면 분명 ‘망언’이다.

엠마왓슨은 8일 연예전문사이트 쇼비즈스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해리포터로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며 “학비 외 지금까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산 물건은 노트북으로 공부 이외에 다른 용도로 돈을 쓰지 않고 있어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엠마왓슨의 발언에 대해 ‘검소하다’는 반응 일색이지만, 장난스러운 표현으로 ‘망언’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이에 따라 엠마왓슨은 현재 실시간 검색 순위에 링크되는 등 최고의 ‘화제인물’임을 증명하고 있다.

엠마왓슨은 현재 약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9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해 영국의 30세 이하 갑부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영화전문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발표한 ‘2010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에서 엠마 왓슨은 2위를 차지했다.

얼마 전에는 한국 팬들을 위한 한국어 인사말을 보내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사진=엠마왓슨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