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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부회장의 ‘신 브랜드경영’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문화를 제시할 것”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11 1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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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1 북미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이날 행사장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알렸다.
 
정 부회장은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현대차는 고객들과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단지 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이며, “우리 목표는 가장 많이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이자 고객들의 일생에 있어 신뢰받는 동반자”라고 발표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문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신승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