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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 중대형 아파트 679가구 쏟아진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0.18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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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강남권에서 고급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강남 입성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6개 단지 679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623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요 단지로는 서초구 방배동에 현대건설(134가구)이 12월 분양을 준비중이며, 내년 4월에 동부건설도 같은 지역에 240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

   
▲방배동 금호

중대형 고급 빌라촌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서리풀 공원과 우면산 등산로 등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남부순환로 이용이 쉽고 서초 I.C,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문화시설로는 국립국악원과 예술의 단지가 인접해 있고, 방배중·서초중고·서울고·상문고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센트럴시티·강남성모병원이 근접해 있다.

▲방배동 현대

서초구 방배동에서 5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 134가구를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방배초·서래초·방배중·서문여중고·서울고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도보 5분 안에 있고, 서리풀공원이 바로 앞에 있다.

▲도곡 리슈빌

계룡건설산업이 선보이는 도곡 리슈빌은 도보 10분거리에 강남문화회관이 있고, 롯데백화점·그랜드백화점·영동세브란스 병원이 차로 10분내외 거리에 있다. 지하철3호선 매봉역이 도보 3분거리이며, 동서로 남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은 대치중이 도보 2~3분거리이고 구료초등·숙명여중·숙명여고·중앙대부고 등이 도보 10분거리다. 

▲오금동 동부

송파구 오금동 1-11번지 인근에 주상복합 32평형 87가구를 재건축해 분양한다. 단지인근에 방이초·세륜초·방산중고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도보 5분거리다. 오금공원·올림픽공원·올림픽예술극장이 바로 옆에 있다.

▲삼성동 이수

강남구 삼성동 8-2번지일원에 주상복합 74평~88평형 57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단지인근에 언북초·삼릉초·언주중·영동고·경기고가 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 5분거리고 영동대로·영동대교 이용이 수월하다. 강남구청·현대백화점·코엑스 등 행정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스피드뱅크 김병기 연구원은 “강남지역에 개발할 수 있는 택지가 부족한데다가 정부의 강력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일반분양 물량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강남권 물량이 가지는 희소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강남권 일반분양은 10월까지 570가구 공급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