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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이동 민원상담실' 운영

'이젠 직접 고객 찾아갑니다'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11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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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주민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법률, 세무, 부동산, 건축 전문분야의 상담을 민원상담사 15명을 위촉하여 고창군청 민원상담실에서 무료로 상담을 실시해 왔다.

2010년 운영결과 65건(법률 36, 세무 9, 건축 10, 부동산 10)의 민원을 상담하여 주민의 좋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한차원 높이기 위해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이동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2시~5시까지 4개 분야를 통합하여 신청한 단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을 상담 해결해 준다.

지난 10일 고창군 노인돌보미를 대상으로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첫 이동 민원상담 결과 8건(법률3,세무1,건축3,부동산1)의 민원 상담으로 처음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중 소유토지 건물의 미등기 상담, 양도소득세 상담 등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에 참여한 노인돌보미 회원 신림면 A씨(51세)는 고창군의 민원서비스가 최고라며 많은 고창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야겠다며 흐뭇함을 전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2011년 주민이 원하는 곳 어디든지 찾아가 민원을 상담해 주겠다며 다수의 군민들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당부”했으며 “법률, 세무 개인 신청 및 매주 운영되는 건축, 부동산 상담은 둘째주를 제외하고 고창군청 민원상담실에서 기존대로 계속 시행한다”고 전했다. /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