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소설 ‘서유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판 ‘서유기 리턴즈’는 먼 옛날 봉인됐던 요괴들이 현 세상에 풀려나 세상을 혼탁하게 만들자 ‘현대판’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이 요괴들을 무찌른다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개그맨들이 주연을 맡게 됨으로써 ‘정통 코메디’가 곳곳에 고스란히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서 김병만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 실력을 스턴트맨의 도움이 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내사랑 싸가지’의 신동엽 감독이 김병만과 손을 잡고 충무로의 가족영화 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획,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