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현지 주민들의 우려 등 관광산업 위기설이 맴돌고 있다.
현지 주민들과 현지 지역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정동진 ‘모래시계’의 유지 및 가동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해왔던 한 민간업체가 올해부터 자금사정 악화를 이유로 지원을 중단, 최근 모래시계는 가동을 정지했다.
모래시계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내년 1월1일에는 시계의 위 아래가 바뀌는 이른바 ‘회전 이벤트’를 관광객들은 볼 수 없게 됐다.
‘모래시계’ 가동에 필요한 총 비용은 약 6,000여만원 정도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