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IA타이거즈가 일본인 타격 및 수비 코치와2011시즌 계약을 맺었다.
KIA타이거즈는 히라노 켄 타격 코치(56)와 연봉 1천3백만엔, 다카하시 마사히로 수비 코치(47)와 1천2백만엔에 각각 계약했다.
히라노 켄 타격 코치는 롯데 마린스(95~98년 플레잉 코치 및 코치, 99~2001년 2군 감독, 2002년1군 수석코치)에서 다년간 코치 및 2군 감독을 역임 했으며 실업팀인 스미토모은행 야구단(2003~2005)에 이어 니혼햄(2006~2008년 1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특히 니혼햄에서 코치 시절이던 2006년에는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지도자생활을 마친 후 2009년과 2010년에는 TV야구해설 위원으로 활동했다.
78년 주니치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히라노 켄 코치는 주니치(81~87년)에서 8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세이부(88~93년), 롯데(94~96년)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역시절 168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3을 기록했다.
다카하시 마사히로 수비 코치는 지바롯데마린스(2000~2002년)에서 수비 및 주루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라쿠텐이글스(1군), 2008년 요코하마(1군)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82년 드래프트 4위로 다이요에 입단한 다카하시 마사히로 코치는 92년까지 다이요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이후 요코하마(93~96년), 지바롯데(97~99년)에서 현역시절을 보냈다. 현역시절 성적은 110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3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