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구은행은 대구은행역에서 DGB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해 ‘지하철 2호선 개통기념 고객사은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측은 이날 한정된 공간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는 대구은행역 직원들에게 명예 행원증을 전달하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념품과 사탕을 배부해 지하철 2호선 개통 1주년을 축하했다.
대구은행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약 13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개통 1주년을 맞아 ‘제 5회 어린이사생대회’수상 작품 84점을 전시하는 행사를 이달 말일까지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와 별도로 창립 이래 최대 이익 달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2차 미래대응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하고 있다.
특히 내년 창립 40주년의 장년기를 맞이하면서 제2 창업에 버금갈 정도의 대대적인 경영혁신과 새로운 바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대구은행 측 관계자의 말이다.
주요내용은 2007년을 중요한 Turning Point로 삼아 조직, 인사, 영업, CI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이화언 은행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작은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눈과 귀를 시장과 고객을 향해 열어놓으면서 50년을 넘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선진은행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한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구성된「미래대응 TF」팀은 각 사업본부의 젊고 유능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모든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비전을 그려내고, 필요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컨설팅사의 지원을 받아 경영진단까지 실시하면서,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더욱 젊고 역동적인 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당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대구은행의 2006 미래대응 TF팀에는 본부의 9개 부서에서 총 14명의 직원이 투입되어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