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을 이끌고 있는 김종창 원장이 바젤위원회 차원에서 '금융규제가 무역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해 눈길을 끈다.
김 원장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고 금감원이 11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의하면, 이번 회의에서는 G20 정상회의 합의문에 방영된 사항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이 일련의 차원에서 김 원장은 이같은 무역금융이 입는 영향 문제에 대해 언급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상공회의소 등은 바젤III 자본지율 계산시 무역금융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낮게 평가하나, 바젤III 레버리지비율에서는 100% 익스포저로 계산하는 등 바젤III가 무역금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