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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마련

21일까지 2주간 관계기관 합동 여객선 등 안전점검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1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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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내달초 설 연휴 기간 전남 동부지역 섬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해양경찰이 여객선과 도선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0일 “오는 21일까지 2주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23척, 도선 24척, 선착장과 시설물 11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이 기간동안 △선체와 항해․기관, 통신장비 작동상태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상태 △소화장비 비치 및 관리 운용 실태 △사업자와 선원, 기타 종사자 교육실태 등을 중점 점검 한다.

또한 선장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요령과 사고 발생시 신고 및 긴급 조치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사업자나 선박 종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에는 지난해 섬 귀성객 5만3천200여 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5만4천500여 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여수와 고흥 지역 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안전점검과 병행해 음주운항이나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