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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계심사 통해 25억원 절감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11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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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추진해온 설계심사 분야 2010년 결산 결과 설계심사 실적 대비 2.4%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는 대학교수와 기술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설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71건 1,026억원의 사업에서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광양시에서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설계심사 제외대상이었던 민간자본보조사업, 댐․발전소 주변지원사업, 위․수탁 사업분야에 대해서 일정액 이상사업을 심사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소규모사업에 대해서도 30%이상 표본 심사 실시하여 사업비 산출 단가의 일원화에 힘쓸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박말례 감사담당관)는 “선진화되는 건설사업 환경에 발맞추어 공무원의 업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건설품질심사위원회 운영, 건설기술정보 제공, 설계심사 자료집 배부,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현장견학)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례 최소화와 행정신뢰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