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교육장 이기우) 10일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장애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중 '장애학생 방학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장애학생 방학학교는 방학 중에 개별화 교육을 지원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나홀로 지내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다양한 특수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학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참가 희망서를 제출한 초.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예능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6명이 직접 지도를 맡는다.
또한 자녀를 인솔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가 직접 특수교육 및 자녀교육 상담을 전개한다.
전상훈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불편하고 날씨가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오신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기초 학습력 신장과 적성 계발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