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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제거엔 ‘옐로우 푸드’ 제격

건조한 겨울철 눈 건강엔 컬러푸드…비타민 A·B 풍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11 0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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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해부터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력소비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온도가 상승하면서 공기가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한다. 눈의 피로를 풀고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 A, B 등이 함유된 다양한 컬러의 식품을 찾아봤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옐로우 푸드’가 제격이다. 옥수수에는 카로티노이드 색소 일종인 루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루테인은 자외선에 의해 눈 안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빛을 흡수해 시력 회복을 돕는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옐로우 푸드' 중 하나인 옥수수로 만든 그린 자이언트 '니블렛 스위트 콘'.
그린 자이언트의 ‘니블렛 스위트 콘’은 수확한 옥수수를 진공 포장해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시킨 제품이다. 설탕 첨가 없이도 당도가 높고 고소한 맛, 아삭한 식감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감귤도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옐로우 푸드 중 하나다. 풀무원의 ‘생잼 제주감귤’은 제주산 감귤을 속껍질까지 갈아 넣어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제품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침에 주스 100% 제주감귤’도 감귤을 그대로 넣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시즌 한정주스 ‘델몬트 시즌애-서귀포 효돈감귤100’ 또한 제주 감귤 100% 과즙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눈의 피로를 푸는 데는 ‘퍼플 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일 등에서 적색, 자색 등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은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제품은 블루베리로, 블루베리에는 이 외에도 미네랄, 칼슘, 철분, 망간 등이 함유돼있다. 

풀무원녹즙 ‘아이러브 블루베리’는 제품 1병당 블루베리 100알을 갈아 넣어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보라당근, 적포도, 복분자, 크랜베리 등 눈 건강에 좋은 자색과일과 채소도 함유돼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음료를 선보였다. ‘블루베리라떼’와 ‘블루베리요거트프라페노’는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을 그대로 담은 음료다. 뚜레쥬르의 ‘블루베리요기스무디’, 스무디킹의 ‘블루캐니언 스무디’도 블루베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비타민A, B가 많이 함유된 ‘그린 푸드’도 눈과 몸의 피로회복 역할을 하고 있다. 녹황색 채소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틴이 들어있다. 또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A, B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 등이 함유된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A350·B350·C350' 제품.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며 눈의 충혈 증상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야쿠르 .트의 ‘하루야채 A350·B350·C350’에는 토마토, 당근, 호박 등 유기농 녹황색 채소 10여종이 들어있다. 특히 ‘하루야채 A350’에는 활력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하루야채 B350’에는 체내 균형을 유지하는 라이코펜이 함유돼있다.

그린 자이언트 관계자는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직장인들의 눈이 쉽게 건조하고 피로하다”면서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 눈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컬러 푸드로 눈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