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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뉴욕 증시 혼조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11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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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는 듀폰의 식품회사 인수(M&A) 소식 등 호재가 전해졌으나,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유럽 재정위기 전망이 재점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활기를 띠지 못했다. 유럽 재정위기 가능성은, 10일 CNN머니가 32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31.3%가 유럽의 재정위기를 올해 증시의 가장 큰 적으로 꼽을 만큼 미국 증권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1포인트(0.32%) 하락, 1만1637.4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5(0.14%) 떨어져 1269.75로 장을 마쳤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4.63포인트(0.17%) 오른 2707.80로 마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