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 한국경제는 수출경기가 선진국 및 신흥시장국 경기의 확장기조 지속으로 전년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주장이 28일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소득증가를 동반한 지속 가능한 소비회복과 기업들의 점진적인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 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민간소비는 채무조정 완료에 따른 신용여건 개선에서 시작된 완만한 소비회복 등으로 전년대비 4.3%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는 주식 및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와 더불어 기업의 투자확대에 따른 완만한 고용개선, 국제유가 상승속도 둔화에 따른 소득상실 우려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내년 기업투자는 올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3.4%의 완만한 회복세, 설비투자는 2005년 진행된 내수의 성장기여도 개선을 반영하여 연초부터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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