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캐머런 英총리, RBS은행 보너스 잔치에 '제동'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10 16:34: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영국 정부가 국영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의 '과도한 보너스 지급 계획'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10일 더 타임스는 RBS 행장이 월급과 보너스 등을 합쳐 연봉 680만 파운드(118억 8천200여만원)가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RBS가 보수면에서 뒤에 서야지 앞장 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또 물가가 영국 중앙은행(BOE) 목표치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데 불안감을 나타내며 통화팽창률 3.3%가 상궤를 벗어난 것인지 아니면 더 높은 금리를 필요로 하는 일반적 경향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정부가 아니라 은행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