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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환경개선자금 1200억 저리 지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0 15: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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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는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2011년 재활용산업육성자금 및 환경개선자금 등 1200억원을 확보해 장기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폐기물 감량화 시설 및 경영안정 등 재활용산업 육성 자금에 650억원, 대기·수질방지시설 설치비 등 환경개선자금 400억원,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150억원 등이다.

1분기 대출금리 기준은 3.52~4.29%로 분할상환 기간은 최소 3년부터 최대 10년까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융자신청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하고 융자지원 한도액이 시설자금의 경우 30억원에서 25억원으로, 경영안전자금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으며 환경개선자금의 경우 융자 운용요강에 중소기업 우선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또 담보력이 있고 사업성이 우수한 업체지만 융자 신청이 늦어 승인대기까지 6~7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승인 후 담보 부족에 따른 포기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장 융자 신청업체 추천제도가 신설됐다.

융자를 받으려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서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 사이버 민원실이나 권역별 지역본부 또는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전남도내에서는 4개 기업에서 53억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