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건축물의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목포시는 그동안 수질검사를 할때 시민이 직접 부담했던 수수료를 올해부터 시 수질검사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는 먹는 수돗물의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목포시 상하수도사업단 수질검사 및 수수료징수 조례' 을 개정하고 지난 27일 공포했다.
수도법에서는 위생상의 조치를 위해 건축물의 수돗물 급수설비인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의 수질검사를 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조례 내용은 건축물의 수돗물 급수설비를 수질검사 할 때 소요되는 수수료로 저수조의 경우 51,800원과 옥내급수관 76,700원을 시민이 직접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내에 위치한 건축물의 수돗물 급수설비를 무료로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수질검사 신청을 하려면 건축물의 위치와 수질검사 검체 개수 등을 파악해 목포시 수질검사센터(270-835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