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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섬드리합창단' 대통령초청 자선공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0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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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신안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천사섬드리합창단(단장 박인채)이 1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대통령 초청 전국 장애인 어린이 자선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바라는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특별 초청 공연이다.

2003년 섬어린이 동요대회를 계기로 창단된 합창단은 미국, 일본 등 해외공연, 인순이 콘서트 초청공연, 사미자 섬마을 순회공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합창단으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창단 9주년을 맞이하는 천사섬드리합창단은 9년전 어렵게 탄생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뮤지컬 '섬집아기의 노래'로 재현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배를 타고 목포를 나와야 하는 신안군의 지리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이 연습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힘없고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공연을 한다는 의미에서 다른 공연보다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