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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돌체구스토’ 출시…“본격 커피머신 시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10 1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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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네슬레(대표이사 이삼휘)가 소비자들의 감각과 니즈에 부응하는 신개념 스마트 커피머신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NESCAFE Dolce Gusto)를 국내 론칭했다.

   
한국 네슬레 이삼휘 사장.
한국네슬레 이삼휘 사장은 10일 열린 출시 기념행사에서 “오늘은 ‘돌체 구스토’ 출시뿐 아니라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날이다”며 “이번 제품은 세계적인 식품회사 네슬레의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커피머신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마케팅 사업부문 그랜트 레스터 필립스(Grant Lester Philips) 상무는 “이미 38개국에 론칭된 ‘돌체 구스토’는 최첨단 기술과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커피머신”이라며 “앞서 유럽, 일본, 홍콩 등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소비시장인 한국에 이 제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돌체 구스토’는 머신에 캡슐만 넣으면 15바(Bar) 고압착추출방식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몇 초 만에 커피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고급 품질의 커피와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머신은 디자인에 따라 피콜로(Piccolo), 멜로디(Melody), 써콜로(Circolo) 등 총 3가지 모델이 있다. 커피 캡슐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 총 4가지다. 커피 캡슐 종류에 따라 머신의 압력이 자동적으로 조정되도록 해 고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국네슬레는 ‘돌체 구스토’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해 전국적으로 판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돌체 구스토’에 어울리는
   
한국네슬레가 국내 출시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피콜로(Piccolo), 멜로디(Melody), 써콜로(Circolo)(좌측부터).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시 기념행사장에는 ‘돌체 구스토’ 광고모델인 배우 오윤아씨와 백상준 쉐프가 참석했다. 오윤아씨는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면서 “앞으로 ‘돌체 구스토’ 모델로 광고를 통해 찾아뵙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백상준 쉐프는 “모델 제안을 받은 후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니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이들이 출연한 ‘돌체 구스토’ TV광고는 ‘쉐프가 추천하는 커피 머신’ 컨셉트로 오는 2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피콜로(Piccolo) 15만9500원, 멜로디(Melody) 19만9100원, 써콜로(Circolo) 24만9700원이다. 커피 캡슐 가격은 1박스(캡슐 16개) 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