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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활동 재개…누리꾼 “군대 언제 가니?”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10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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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박해진이 “당사자인 나보다는 손가락질을 받는 가족들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을 통해 지난해 말 불거진 군 면제 의혹 이후의 ‘삶’에 대해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박해진은 이날 방송분에서 사건 당시의 심경과, 그동안 심적으로 고생했던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진은 앞서 구랍 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시청자들이나 대중들이 볼 때 조금이나마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면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지만 당시 상황상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런 논란의 현재 진행형 속에서 박해진은 올해 초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전해져 잡음이 예상된다.

박해진은 측은 “병역면제 판정을 받기 위해 허위로 정신질환자로 위장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바가 결코 없다”고 주장하며 당당히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병역의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국내 활동을 용인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박해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