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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서민금융종합상담창구' 연장 운영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1.10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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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울산시는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협의를 통해 저신용자, 저소득층, 고금리 대출자 등에 대한 전환대출 및 소액대출을 위해 '서민금융종합상담창구'를 1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년 영장 운영을 결정한 '서민금융종합상담창구'는 지난 2009년 9월14부터 울산시청 민원실내 설치돼 당초 2010년 말 까지만 한시적 운영을 계획했었다.

'서민금융종합상담창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중은행 등에서 매입한 부실 연체채권에 대해 기초수급 대상자는 '채무유예', 일반서민은 '장기분할 상환' 조치한다.

또한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자는 8.5%에서 12.5%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시켜 주는 '전환대출'과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창업·복지·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시청민원실(256-2160) 및 홈페이지(www.hopenet.or.kr)로 대상 여부 및 구비서류 등을 문의하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민금융종합상담 창구를 운영한 결과 상담 인원은 4569여명, 월평균 285명에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45억 500만원으로 월평균 3억1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