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크릿가든’, ‘싸인’ 등 드라마가 연일 화제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주인공들의 패션도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인터넷과 방송사 홈페이지에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크릿 가든’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1회 방송분에서 현빈과 하지원이 신었던 운동화는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현빈이 들린 주얼리샵과 액세서리 디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이 주얼리 샵을 방문해 하지원에게 선물할 가방용 액세서리를 디자인한 모습이 방영되면서 현빈이 방문한 예물 브랜드 샵 뮈샤 주얼리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이후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원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선보인 플라스틱아일랜드 무스탕. |
하지원의 친구로 출연 중인 유인나의 패션도 눈여겨 볼만하다. 유인나는 스위트숲 니트 원피스에 레깅스를 신어 귀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줬다. 또한 에고이스트의 핑크컬러 레오퍼드 프린트 니트로 루즈한 핏을 연출했다. 타월소재로 부드러운 느낌의 매긴 티셔츠는 실내외에서 모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사랑은 극중 재벌가 딸로 미니멀한 스타일부터 화려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타월소재의 매긴 티셔츠. |
드라마 ‘싸인’ 첫 방송에서 소개된 엄지원의 가죽 트렌치코트도 호평 받고 있다. 제시뉴욕 제품으로 알려진 검은색 트렌치코트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시크한 매력을 풍겼다. 드라마 캐릭터에 맞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엄지원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매회 마다 스타일링이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드라마 내용 전개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패션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