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지 뉴스통신사 IRNA는 9일(현지 시간) “승객과 승무원 105명을 태우고 테헤란 공항을 출발한 이란항공 소속 보잉727 여객기가 오후 7시 45분(현지시각) 착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이란 북서부 우루미예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고로 최소 70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의 헤이다르 헤이다리 부대표가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우루미예 지역의 악천후가 핵심 사고원인일 것으로 관계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출처=이란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