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관리 능력에 대한 금융 당국의 검증 평가가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11년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통해, 금융회사의 CEO 리스크 방지 방안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회사 검사에서 경영진의 경영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 내부의 경영진 견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기능이 적정한지와 리스크 보고체계가 구축됐는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경영진의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해 신상필벌에 입각한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이번 평가 강화의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