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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국 최고의 쌀 재배 지역에 벼대신 콩 집단재배!

김제시 죽산면. 금구면 일대 논콩 재배단지 조성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10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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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60~70년대 가난한 시절 국가의 성장 발전을위한 국민의 식량 전초 기지역할을 해왔던 김제 금만평야 중심부인 죽산면등 일원의 진흥지역 농지의 논에, 벼대신 콩을 집단으로 재배하기로 하였다.

김제시에서는 남아도는 쌀의 수급조절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수도작 위주의 농업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키위해 2011년부터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김제시에서는 내년도 논벼대신 대체작목 재배면적은 1,003 ha로 전체논 22,421 ha의 16.7%이다.

재배계획 면적을 다년생 627ha. 조사료 251ha 다년생작물을 125 ha를 목표로 재배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시범적으로 논콩 집단 재배단지를 죽산면과 금구면의 2개소에 각각 20ha씩 40ha를 육성지원할계획에 있어, 논콩 시범지역에 콩 파종기, 콩 탈곡기. 정선기, 저장고등을 지원키위해 3억 4천만원을 투입 하고 잡곡 재배사업에 2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되는 콩은 김제 원예협동 조합과, 동김제 농협을 통하여 유통 판매할 계획으로 협약을 끝낸 상태이다.김제시 에서는 2개소의 시범지역을 토대로 재배면적을 차후 500여 ha 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통 판매처에 가공시설등을 지원하여, 벼 보다는소득이 월등히 높일수 있는 단계까지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에서는 벼를 대체할만한 소득 기반의 다양화를 위하여 2011년 읍면동별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8억윈의 예산을 별도 편성지원하고 논에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 일환으로 논콩외에 연근, 고사리, 옥수수, 잡곡 등을 확대재배 나가기로 하였다.

수도작 위주의 쌀 생산은 국민의 식량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국민들의 식생활변화로 쌀소비량이 급격히 감소되고 이에따라 쌀이 남아돌고, 생산된 쌀의 판매의 어려움은 물론 농가 소득까지 하락할 수밖에없는 시점에, 변하지 않으면 않되는 위기의식까지 지역 농가들과 공유하게 된 것이다.

김제시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벼 대신 대처할만한 새로운 다양한 작목을 개발 육성하는 한편, 수도작 위주로 집중 지원되는 예산도 여러 가지 특용작물과 고소득 농업 육성등의 방향에 균형있게 투입하여 부자농가를 육성하여, 빠른시일내에 전국 최고 농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