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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박대’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전략 추진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추진으로 지역 브랜드화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10 1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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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안동 간고등어, 영광굴비, 포항에 과메기가 유명하다면 군산엔? ‘박대’가 있다.

군산지역의 향토성을 가미한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이 오는 6월경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 신축되는 군산참박대 가공시설은 부지 4779.40㎡, 연면적 747㎡, 지상 2층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가공시설로 사업이 완료시 연간 50여톤의 조미박대 등 가공품 생산 및 판매로 연간 5억원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수산물가공산업을 육성하는 군산시는 군산의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추진해 나가고,현대화된 HACCP 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새만금 관광객을 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