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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전남 서해상 범죄 전년比 28% 줄어"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10 1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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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전남 서해상에서 발생한 범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상범죄는 모두 3773건으로 전년도 5250건에 비해 28%가 줄었다.

목포해경은 지난 1년간 해양범죄 단속과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로 인권유린사범 29건에 48명을 붙잡아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양귀비ㆍ대마 특별단속결과 4231주를 적발해 지역 마약류 공급원을 차단하는데 일조했다.

또 매년 봄철 해마다 발생하는 어구손괴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선박 충돌사건은 50%, 어구 손괴사건이 30% 감소해 어구 손괴로 인한 57억원의 재산피해 예방 효과를 거뒀다.

안승남 수사과장은 "올 한해에도 민생침해사범 등 해상질서를 어지럽히는 고질적 위반사범과 국책사업 및 국고보조금 비리사범 검거에 주력하는 등 해상치안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