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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보험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 유입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10 1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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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게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는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지수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0일 증시는 상승업종의 수가 비교적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순매수 유입되고 있는 보험업종이 2% 내외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증권·의료정밀·비금속광물·섬유의복업종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매도가 출회되고 있는 전기전자·유통·운수장비·화학 업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하나대투증권 유홍원 차장은 10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국내 주식형 잔고가 지난주 유입세로 돌아서는 등 양호한 수급상황 속에서,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저평가 매력 부각되고 있는 국내증시의 견조한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가 우위를 보일 전망이어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