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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서 100만대 판매 가능할 것”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10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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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가 10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 오토쇼(NAIAS)에서 신모델 출시와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기술력과 브랜드가 다시 한 번 재평가 받게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김병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현대기아차 모델들의 품질과 잔존가치 향상, 판매성장 등으로 브랜드 가치가 재평가 됐다면, 이제는 브랜드 인지도가 이러한 신 모델들로 인해서 다각화된 고객층에게 대폭 확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미국 자동차 수요가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한 1350만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미국판매 또한 각각 18%, 24% 성장해 역대 사상최고치인 108만대(현대차 64만대, 기아차 44만대)규모를 달성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전 9시42분 현재 전일대비 각각 0.76%, 2.23% 오른 19만9500원,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