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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앱콘 수상작 ‘기아 박스’ 출시

차량용 블랙박스인 기능과 음악 디제일 기능 등 구성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09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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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9일, 대학(원)생 대상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제1회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앱콘’에 선정된 우수작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아 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앱콘'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구현한 '기아박스'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앱콘을 개최했다. 총 180여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이폰 용으로 제작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기아 박스는 ‘세이프티 박스’와 ‘디제이 박스’ 등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앱콘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된 세이프티 박스는 김진기(24세)씨가 제작했으며 차량용 블랙박스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또 2위였던 ‘디제이 박스’는 이정은(29세)씨가 제안한 것으로 음악 샘플링 및 다양한 비트로 재생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공모전 앱콘을 개최했다”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최고 수준의 대학생 공모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