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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문대 정시 경쟁률 분석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09 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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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1학년도 전문대(2, 3년제 대학) 정시1차 원서접수가 지난주 마감한 가운데,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 일반전형 기준으로 농협대 33.45대 1, 명지전문 12.51대 1, 배화여전 14.38대 1, 숭의여전 14.29대 1, 한양여전 12.8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서울예술대 실용음악(노래-남자)이 5명 모집에 1,094명이 지원하여 218.8대 1로 가장 높았고, 대학별로는 경인여전 보건의료관리과(주간) 22.5대 1, 배화여전 유아교육과 23.49대 1, 숭의여전 패션디자인 31.39대 1, 신흥대학 치기공과 29.87대 1,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30.98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전년도와 비교하여 부천대학이 10.66대 1에서 올해 16.31대 1로 크게 상승하였고, 김포대학이 4.84대 1 -> 7.02대 1, 서일대학 14.6대 1-> 17.25대 1로 상승하였으며 인하공전 10.36대 1-> 12.04대 1, 한양여전 11.35대 1->12.87대 1 등도 상승하였다.

수도권 소재 22개 전문대학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2.5대 1로 높게 나타났는 데, 이는 수험생 3만여명 증가와 함께 정시 하향 지원의 경향과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의 재수 기피 현상과 맞물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전무대학으로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모집단위별로는 취업에 유리한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유통뮬류, 유아교육 등의 경쟁률이 높았고, 실용음악(보컬, 가창 등)도 아이돌그룹의 인기와 맞물려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