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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상문학상 대상…“희망의 글쓰기 하고 싶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8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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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사 공지영(48)씨가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35회 이상문학상은 7일 공지영씨가 지난해 12월 월간지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단편소설 ‘맨발로 글목을 돌다’는 인간에 대한 폭력과 그로 인한 고통을 그려낸 작품이다.

공씨는 수상소감과 관련 “빛과 희망의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 등에는 “축하한다”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대상 상금은 3500만원이다. 작품집은 오는 20일께 출간 예정이다

한편 우수작으로는 김경국의 ‘빅브라더’, 김숨의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등 7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