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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펜션 예약자 ‘화제’…작가들의 ‘센스’ 대단해요!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1.08 0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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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희 펜션 예약자가 연일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주인공인 김태희의 펜션 예약리스트에 다름 아닌 유명배우 이병헌 김래원 양동근의 이름이 등장한 것.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래원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양동근 역시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그랑프리'에서 김태희의 상대배우로 열연했다.

어쨌든 당시 방송분에서 김태희는 펜션에서 큰 돈을 벌어들이는 상상을 하며 스타급 연예인들을 지목한 것인데,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답게, 코믹스러운 연출을 했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다.

누리꾼들은 이 때문에 “코믹스런 장면을 위한 작가들의 센스가 대단하다”는 평가 일색이다. 제작진의 의기투합 때문일까. 김태희의 코믹 연기는 갈수록 ‘맛깔나다’는 평가다.
 
첫 방송에서 김태희는 귀엽고 깜찍한 표정과 귀에 쏙 들어오는 ‘천연덕스런’ 대사로 왈가닥 여대생의 역할을 100% 소화했다는 평가다.

다소 과장된 몸짓이 거슬리긴 했지만, 이는 캐릭터 특성상 어쩔 수 없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연기의 흐름이 능청스러움 속에서 유쾌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김태희가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이 김태희의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는데,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연기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김태희를 코믹스럽게 만드는 작가들이 대단하다”등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지난 5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 마이 프린세스는 17.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