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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신임 CEO 조건은? "윤리의식·통찰력 必"

지주특위 회장 선정작업 본격화…숏리스트 29일 확정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07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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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가 새 회장에 대한 최소한의 필요 조건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오후 2시부터 태평로 본사에서 위원 전원(9인)이 참여 한 가운데 5차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개최했다.
 
이날 5차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 이어 신임 CEO 자격기준의 세부사항 및 추후 구성될 후보군에 대한 추천방법과 선정방식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
 
먼저 자격기준과 관련 지난 특위에서 합의된 ‘도덕성, 신한과의 적합성, 업무전문성’이라는 평가기준의 세부평가요소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며, 윤리의식과 청렴도,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리더십, 신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비전 제시 역량 등이 거론됐다. 
 
후보추천은 특위위원과 써치펌을 통한 추천을 병행해 진행키로 했으며, 특위에서 정한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후보를 추천 받은 뒤 다음 특위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보안상의 사유로 써치펌의 실명 및 세부사항은 특위 위원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다.
 
또,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 각 위원들의 후보자 물색을 위한 시간과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기초정보 수집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다음 특위는 오는 29일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