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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나온 여자’ 곽현화, ‘수학의 여신’ 집필 인증샷 공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7 17: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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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대 출신 가수 곽현화가 수학 참고서 집필과정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해 대필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곽현화는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휴우~책쓰기 쉬운게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수학 문제 풀이과정을 적은 연습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곽현화는 “솔직히 초반에 나도 책을 쓸 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정말 장담컨대 여기 내 책에 있는 모든 글은 참고했던 수학정의, 문제 제외하고 목차작성, 책의 구성, 개념설명, 문제풀이는 토시하나 빠트리지 않고 내가 다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는 몇 개월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책을 쓰다 보니 성격도 조금 괴팍해 지기도 하고 책을 쓸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매니저, 회사를 원망하기도 했다.”며 고단했던 집필과정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 종이들을 보니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것같다”, “정말 대단하다”, “꼭 구입하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곽현화가 직접 쓴 수학 참고서 ‘수학의 여신’은 이달 중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