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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초 매각 마무리”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07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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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는 7일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4일 법원이 현대그룹의 MOU해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한데 이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결정됨에 따라 현대건설 매각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은 다음 주 내 MOU를 체결하고, 약 한 달에 걸친 실사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MOU체결과 실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2월 중에 조속히 본 계약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초까지는 이번 매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채권단의 결정에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채권단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