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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룰라는 철면피 대통령이라고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18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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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조제 세하와 함께 이번에 상파울로 부시장에 당선된 알베르또 골드만(Alberto Goldman 사진) 씨는 제랄도 알키민 대통령 후보 지지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 부시장은 룰라 대통령이 빈민의 대통령이라 자칭하지만 실제로는 일부 거대한 수입을 올리는 엘리트 기업인들의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 부시장은 룰라 대통령이 2차 선거를 두 주 앞두고 마또 그로소의 주지사를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는 룰라 대통령이 최근에 마또 그로소 지역 재배자들을 위한 자금융자 프로그램을 선거 90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한편, 약 3백만 명 정도를 보우사 파밀리아(빈민지원프로그램)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또한 룰라 대통령은 실제적인 공약도 없이 거짓말을 남발하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골드만 부시장은 아직까지 알키민 대통령 후보의 인기가 룰라를 따르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룰라 대통령의 비리들과 거짓을 모르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그의 잘못을 추궁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부시장은 알키민 후보는 각종 공약을 주장함과 동시에 도덕적인 면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정부도 도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의 행정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룰라 대통령이 비록 이번에 당선될 지라도 각종 비리들과 부패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과 야당의 신뢰와 존경을 잃은 상황에서 새로운 정부를 이끌어나갈 만한 충분한 힘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부시장은 날마다 룰라 대통령이 하는 거짓말들에 대해 지적할 것이며, 룰라 대통령은 철면피처럼 거짓말하는 시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가 베도인 비리 사건의 진상을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공개하지 않고자 시도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선거 전에 알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