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랄도 알키민(Geraldo Alckmin) 대통령 후보 선거 전략부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PSDB, PFL, PPS당은 첫째 선거대법원에 마르시오 토마스 바스또스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서 프레우드 고도이 룰라 대통령 전 경호실장의 면책에 대해 해명하도록 요청했다. 프레우드 고도이 씨는 PSDB당 뒷조사를 위한 자료 구입을 담당한 인물이다.
둘째로는 연방경찰에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요청할 계획이고, 셋째로, 브라질변호사협회(OAB)에 베도인 비리사건의 조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따소 제레이사찌 PSDB당 총재는 “우리는 선거대법원이 이 스캔들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소환하기 원한다. 해당 경찰서장에서 교도소 관리원은 물론 법무부 장관까지 소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이 프레우드 고도이 씨를 변호하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했으며, 이들 사이의 관련성을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소 제레이사찌 PSDB당 총재는 “이번 사건은 6개월 전, 안또니오 빨로시 전 재무 장관이 산또씨의 은행계좌를 공개한 정치적 음모와 비슷한 사건”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주간지 Veja에서도 마르시오 토마스 바스또스 법무부 장관이 룰라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의 전 경호실장을 무죄로 풀려나도록 개입했다고 기술했다.
베자에서는 법무부 장관이 제디마르 빠소스, 조제 까를로스 에스삐노자, 프레우드 씨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베도인 스켄들에 관련된 인물들이다.
제레이사찌 총재는 연방경찰이 룰라 정부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항의했다. 야당들은 이 외에도 연방정부가 경제권을 남용한 점에 대해서도 선거대법원이 나서서 조사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마르꼬 아우렐리오 선거대법원장 역시 2차 선거가 시작되기 전까지 베도인 사건의 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인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9월 29일 전까지 모든 진상이 밝혀져야 하지만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