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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공무원 눈 녹이는 구슬땀

영광읍 시가지 결빙구간 제설작업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07 1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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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1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공무원 38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영광읍 시가지 도로 및 인도에 꽁꽁 얼어붙어 있던 눈을 말끔히 치웠다.

   
                              (정기호군수 현장지휘)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금년 1월 1일 기간 중에 내린 폭설로 시가지 대부분이 결빙돼 군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돼 대민봉사 차원에서 관내 건설기계(중기)협회와 건설업체로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28대를 지원받아 시가지 주요 간선 도로에 쌓여 있는 눈 치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1일도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한 영광군청 산하 전 공무원은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종무식을 한 시간 앞당겨 서둘러 마치고 10시 30분부터 관내 주요도로와 인도의 눈을 치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이번 제설작업 중장비를 지원한 영광군 건설기계협회(회장 강상원)는 2010년 초 폭설에도 회원들의 중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제설작업에 협조해 주신 중기협회 회원과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실과소별 담당구역 책임구간을 지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