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에서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는 6일(현지시간) “토스카나주 내 항구도시 리보르노의 한 호스피스병원에서 인간광우병 환자 1명이 사망했다”면서 “이 여성은 올해 44세로 리보르노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이 여성은 인간광우병(vCJD)으로 투병하다 말기 상태에 이른 지난해 7월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이탈리아에서 인간광우병 환자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시칠리아 출신 여성이 1년 넘는 투병 끝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