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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광우병 사망…이탈리아 두 번째…광우병 재앙 시작되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07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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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에서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는 6일(현지시간) “토스카나주 내 항구도시 리보르노의 한 호스피스병원에서 인간광우병 환자 1명이 사망했다”면서 “이 여성은 올해 44세로 리보르노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이 여성은 인간광우병(vCJD)으로 투병하다 말기 상태에 이른 지난해 7월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이탈리아에서 인간광우병 환자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시칠리아 출신 여성이 1년 넘는 투병 끝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