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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또 최고치 경신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07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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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면서 최고치 경신행진을 재개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9포인트(0.41%)오른 2086.2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인 2085.14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1734억원, 52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136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53억원이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81억원이 매도물량이 출회돼, 총 97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2.15%), 운수창고(2.02%), 운수장비(1.7%), 보험(1.6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철강금속(-2.46%), 기계(-0.92%), 통신(-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실망감에 0.97% 하락했고, 포스코, 현대제철이 3% 넘게 내렸다.
 
반면,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삼성생명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3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68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