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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외자유치로 대규모 조세감면 받는다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07 15: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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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셀트리온(068275)이 법인세 및 취·등록세 등 대규모 조세감면 혜택을 받는다.
 
셀트리온은 7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부터 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조세감면 대상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조세에 대해 법인세의 경우 5년간 외국인투자 비율의 100%, 그 후 2년간 50%의 조세감면을 받게 된다.

또한 관세의 경우 5년간 100%,  취득세·등록세는 15년간 100%, 재산세는 10년간 100% 감면 받게되고 이후 3년간 50% 감면 받는다.

셀트리온은 "제 2설비의 상업 생산 시작과 함께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5년간 이번 조세감면이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총 감면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