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담양군, 청소년 아카데미 개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07 15:24: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담양군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담양군 중학생 영어·수학 아카데미’가 7일 개강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원하고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희만)이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중학교 1·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수북면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난 6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담양 관내 7개 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강사진은 원어민 교사와 현직 수학·영어 교사, 유명 대학원생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학급당 90시간의 강의와 45시간의 자율학습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영어 회화와 토론을 비롯 영문법, 독해, 숙어 익히기 등이며, 수학은 현재 학년의 심화 내용으로 이뤄진다.

저녁시간에는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독서소와 DVD 영어로 시청하기, 수학 오답 정리하기, 영어단어 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새롭게 다지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현재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지역 선배들의 특강을 8회에 걸쳐 마련해 선배들의 공부방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 및 진로에 대한 의견 교환 등 학업컨설팅도 하게 된다.

박희만 교육장은 개강식에서 “글로벌을 향한 생생한 꿈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 학기 준비에 자신감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수강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최형식 군수의 ‘찾아오는 전원형 교육도시’ 공약 일환으로 군비 2600만원이 지원됐으며, 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